전교조 광주·전남지부 등 일방적 추진 중단 촉구
![[전남광주=뉴시스] 지난 15일 오후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전남광주 교원단체 간 간담회. (사진 = 전교조 전남광주지부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0917_web.jpg?rnd=20260916140809)
[전남광주=뉴시스] 지난 15일 오후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전남광주 교원단체 간 간담회. (사진 = 전교조 전남광주지부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광주전남실천교사모임은 16일 서·논술형 평가 100% 시행의 일방적 추진을 전면 중단하고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5일 교육청 교육국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 광주·전남 지역 교사 20여 명과 참석해 현장의 반대 목소리를 전달했다.
통합교육청은 2027학년도부터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서·논술형 평가를 100% 시행한 뒤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교조 광주·전남지부가 지역 교사 1617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0%가 정책 추진 절차를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전면 시행에는 83.1%가 반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과와 교육 내용에 따라 적합한 평가방식이 다르다"며 "통합교육청이 특정 평가방식을 일률적으로 강제하면 교사의 평가 자율성과 전문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면 시행 대신 단계적인 비율 확대와 시범학교 운영 등을 제안했지만, 통합교육청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 광주·전남지부는 통합교육청에 ▲2027학년도 전면 시행 방침 원점 재검토 ▲전체 교사 대상 공식 의견 수렴 ▲교사의 평가 자율성 보장 ▲오는 9월 21일까지 공식 답변을 요구했다.
이들은 "간담회가 일방적인 통보와 설득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통합교육청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교육청은 2027학년도 서·논술형 평가 도입을 앞두고 지역 교육계와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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