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폴리우레탄 폼소재 방식
![[대전=뉴시스] 구자승 교수와 부인 서은경 노인전문간호사. (사진=충남대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0804_web.jpg?rnd=20260916122610)
[대전=뉴시스] 구자승 교수와 부인 서은경 노인전문간호사. (사진=충남대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는 유기재료학과 구자승 교수와 부인 서은경 노인전문간호사가 공동창업한 교원 창업기업 '아바라 메디칼케어'가 국내 처음으로 프리스탠딩 구조로 폴리우레탄 폼소재 방식 욕창 방지 매트리스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업은 재료공학 박사인 남편과 임상 23년의 간호사 아내가 각각 소재 분석과 임상 설계를 맡아 창업한 스타업이다.
개발한 제품은 '의료용 압력분산 매트리스'이다. 폴리우레탄 폼(메모리폼) 소재만으로 체압(體壓)을 분산하는 무전력(無電力) 매트리스다.
부인 서은경 이사는 간호사로 근무하며서 기존 공기주입식(에어) 매트리스의 한계를 반복해서 경험했다. 펌프 소음과 환자 배설물 오염에 따른 위생관리 어려움, 정전이나 고장시 기능 상실 문제 등이다. 개발한 매트리스는 욕창이 가장 잦은 엉덩이와 천골 부위는 하단 지지층을 비우고 해먹처럼 상단 지지층만 몸을 받치도록 설계했다.
환자체중이 실리면 상단 지지층이 몸의 곡선에 따라 뼈가 도드라진 천골 부위를 감싸안으며 닿는 면적을 넓혀 압력이 고르게 분산된다. 전기나 모터 없이도 압력이 한 곳에 집중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제품화 과정에는 충남대 창업지원 체계가 큰 힘이 됐다. 2025년 충남대 미래창업원의 실험실 창업 지원사업 과제로 시제품을 제작했다.
또 1년 만인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및 제조 신고(의료용 압력분산 매트리스), 6월 제품 출시이후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까지 이어졌고 충남대 미래창업원의 'B2G 판로개척 G-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조달청 벤처나라에 입점했다.
구 대표는 "소재혁신으로 환자에게는 편안한 수면을, 보호자와 간호 인력에게는 위생 관리의 획기적인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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