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김근수 기자 = 강신철(왼쪽)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국방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각각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21440097_web.jpg?rnd=20260916140905)
[서울=뉴시스] 고범준·김근수 기자 = 강신철(왼쪽)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국방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각각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6.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국방부·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맞물려 있는 무안공항 보수·재개항과 광주군공항 기능 임시 분산배치(소산) 등이 거론됐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인 광주공항 이전 문제를 묻자 "최대한 탄약고부터 정비가 필요한 부분, 빨리 착공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답했다.
정부는 신속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위해 광주군공항 내 공군 기능을 2028년 중순까지 타 지역으로 임시배치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함께 운영 중인 민간공항 국내선도 무안으로 옮겨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무안공항 활주로 포장면에서 내구성 저하 문제가 확인되자 2027년 말 KTX 2단계 개통에 맞춘 재개항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홍 후보자는 정확한 무안공항 활주로 상태에 대해 "5년마다 활주로 성능평가를 하게 돼 있다. 겉으로는 별 이상이 없었는데 코어를 일부 시추해 보니까 기층 부분이 약간 부실한 게 검측돼 전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수 일정에 대해서는 "군공항 이전 전까지 내년까지는 무안공항 활주로 정비를 마치고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공식 결정한 바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같은 날 열린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광주군공항 기능을 서산·예천·충주기지로 임시 배치하는 대신, 현재 폐쇄 중인 무안공항 활용 제안이 나왔다.
청문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서산·예천·충주기지 임시 배치를 추진 예정인데 무안공항 단계적 확장을 통해 대처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장관 되신 후에 함께 검토해보자"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임시배치 지역 내 주민 반발 등 수용성 문제로 자칫 광주군공항을 제때 비우지 못할 경우 반도체 산단 조성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수와 확장을 마치는 무안공항 활주로를 군 임시기지로 활용하고 단계적으로 민간·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 사업을 추진하자는 취지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알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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