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 거부된 40대 응급 산모, 건양대병원서 분만 성공

기사등록 2026/09/16 10:58:12

최종수정 2026/09/16 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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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전경.(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건양대병원 전경.(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수용 거부를 당한 응급 산모가 건양대병원이 신속하게 수용해 무사히 분만에 성공했다.

16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 30분께 세종시에 거주하는 산모 A(41)씨는 양수가 터져 세종시의 한 산부인과를 방문해 상급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A씨는 초산이었으며 시험관 아기 시술로 임신한 고위험 산모였다.

이후 대전과 충남의 여러 종합병원에 응급 분만을 문의했지만 의료진 부족과 병상 한계 등을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산모와 태아 상태가 우려되는 위급한 상황에서 건양대병원 김철중 교수는 산모 상태를 확인하고는 즉시 수용을 결정했다.

의료진의 응급 처치와 분만 준비를 통해 A씨는 오전 7시께 2.5㎏의 건강한 남아를 자연분만했으며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회복 중이다.

병원은 이번 응급 분만 성공이 신속한 판단과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 덕분에 가능했다고 봤다.

김철중 교수는 "어렵게 임신한 소중한 생명이고 산모 상태가 위급했던 만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당연히 수용해야 할 상황"이라며 "관련 의료진 신속한 협조 덕분에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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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거부된 40대 응급 산모, 건양대병원서 분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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