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차·노선 개편·맞춤형 교통수단 검토
![[원주=뉴시스 ] 원주시가 운수업계 관계자들과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0561_web.jpg?rnd=20260916100331)
[원주=뉴시스 ] 원주시가 운수업계 관계자들과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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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긴 배차간격과 불편한 이동 동선을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내버스 개선책 마련에 나선다.
원주시는 운수회사 관계자들과 '2026 시내버스 운송원가 분석용역' 중간보고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재 운행 여건과 이용 과정에서 나타난 불편 사항을 살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논점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거나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다.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등 신도시와 기존 도심을 오가는 연결성 부족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차량 증차와 비효율 노선 조정, 이용 수요에 맞춘 교통수단 도입, 환승체계 개선 등이 해법으로 제시됐다. 노선별 운행 여건과 실제 이용량을 면밀히 들여다본 뒤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회성 만남에 머물지 않도록 시민과 교통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교통혁신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다. 실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고 전문가 의견을 더해 현장에서 필요한 과제를 찾아내겠다는 구상이다.
위원회가 꾸려지면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 전반을 살피며 이용자 중심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운수업계와 행정 중심으로 이뤄졌던 의견 수렴에 이용자 목소리를 더하는 방식이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후속 절차를 차례로 진행한다. 각 노선의 특성과 승객 수요를 따져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차량과 노선 뿐만 아니라 환승, 이동 편의까지 아우르는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재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운수업계와 원주시가 머리를 맞대고 대중교통 문제를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운수업계, 시민, 전문가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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