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게 등급은 없다"…최혁진·김선민, 野최형두에 공개 사과 요구

기사등록 2026/09/16 10:33:18

최종수정 2026/09/16 1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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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직선거 관리체계 전면 개선과 지방공무원 선거사무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17.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직선거 관리체계 전면 개선과 지방공무원 선거사무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최혁진 무소속 의원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의 비교섭단체 의원 관련 발언을 문제 삼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15일 최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국회 과방위 전체 회의에서 저는 이진숙 씨 퇴출을 주장했다"며 "5·18 폄훼 토론회를 열고, 대통령 영정을 들고 나오고,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국회로 불러세웠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그러자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이 '비교섭단체 의원이 교섭단체 의원을 나가라 말라 하느냐'는 취지로 발언했다"며 "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으면 상임위에서 동료 의원의 자격을 문제 삼을 수 없냐"고 전했다.

이어 최 의원은 "교섭단체는 국회 운영의 편의를 위해 만든 제도이지 의원에게 등급을 매기는 제도가 아니다"라며 "최형두 간사는 오늘 발언을 당장 취소하고, 회의장에서 모욕당한 나와 김선민 의원에게 사과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도 SNS를 통해 "최 의원은 사과 대신, 교섭단체 의원의 지위와 지역구를 거론하면서 자신의 발언을 정당화했다"며 "교섭단체에 속해야 정당한 국회의원입니까? 비교섭단체 의원을 국회로 보낸 국민의 선택은 덜 존중받아도 됩니까?"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소속과 교섭단체라는 국회 내 지위를 앞세워 발언할 자격부터 문제 삼는 건 민주적 토론을 가로막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안건 협의와 원활한 의사진행 등을 위해 20명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된다. 22대 국회 교섭단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며, 12석의 조국혁신당은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를 요구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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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에게 등급은 없다"…최혁진·김선민, 野최형두에 공개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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