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출동' 많은 추석 연휴…중증환자 이송·소방헬기 강화

기사등록 2026/09/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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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4~27일 119구급활동 대책 추진

[부산=뉴시스] 센텀종합병원의 응급실 앞에 119구급차량들이 잇따라 들어오는 모습. (사진=센텀종합병원 제공) 2025.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센텀종합병원의 응급실 앞에 119구급차량들이 잇따라 들어오는 모습. (사진=센텀종합병원 제공) 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119 구급출동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연휴 기간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2026년 추석 연휴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9631건의 구급출동이 발생해 528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상시와 비교하면 출동 건수는 4.4%, 이송 인원은 3.8%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 관련 구급 수요가 평소보다 1.3% 늘었고, 음식물 등으로 인한 기도폐쇄는 4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연휴에 앞서 교통사고와 생활안전사고에 대비한 장비와 출동로를 사전 점검한다.

중증환자 신고가 들어오면 구급차와 펌프차가 함께 출동하는 다중출동체계를 가동한다. 병원 선정이 지연될 경우 시·도와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의료기관의 수용 가능 여부를 동시에 확인해 이송을 지원한다.

원거리 이송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소방헬기나 '의사 탑승 119소방헬기(Heli-EMS)'를 연계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경우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한다.

연휴 기간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상담 인력과 수보대도 보강한다. 응급환자 상담과 함께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도 안내한다.

소방청은 비응급 신고를 줄이고 한정된 구급 인력과 장비가 중증응급환자에게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을 당부하는 대국민 홍보도 진행한다.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TBN 교통방송 전국 13개 방송국의 출·퇴근 시간대에 하루 2회씩 총 780회 라디오 캠페인을 송출한다. 추석 직전인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는 MBC 표준FM에서도 총 32회 방송한다.

주영국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추석 연휴에는 교통량과 의료기관 이용 증가로 구급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현장 출동부터 병원 선정과 광역 이송까지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며 "중증환자가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119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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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출동' 많은 추석 연휴…중증환자 이송·소방헬기 강화

기사등록 2026/09/16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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