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재개 하루 앞두고 깜짝 배당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시내 롯데카드 매장 모습.(사진=뉴시스DB) 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4/NISI20260804_0021387634_web.jpg?rnd=2026080413031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시내 롯데카드 매장 모습.(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롯데카드가 382억원 규모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롯데카드는 전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382억원 상당의 현금 중간배당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카드가 중간배당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중간배당 결정에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은행과 롯데쇼핑이 각각 20%씩 보유하고 있다.
롯데카드 측은 "지난해 경영실적 하락으로 2025년 결산 배당액이 감소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주주환원 및 당해년도 예상 실적, 자본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배당성향을 20~30%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1.9% 감소한 798억원을 내면서 배당총액이 줄어든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우량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정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로 당기순이익 647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55.5%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정보유출 사고로 영업정지 제재를 받은 상황에서 대주주가 대규모 현금배당을 받는 데 대해서는 적절성을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롯데카드는 "현재 추가 배당 계획은 없다"며 "결산 배당을 진행하더라도 이번 중간배당을 포함한 배당성향은 30% 이내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 7월31일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침해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로부터 1.5개월 상당의 업무정지 제재를 받았다. 이날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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