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신라면인데 다른 맛?"…안성 vs 구미 공장 제품 비교 시식해봤더니

기사등록 2026/09/17 00:10:00

최종수정 2026/09/17 0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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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같은 신라면이라도 생산 공장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한 유튜버가 이를 직접 비교해보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호찌' 캡처)
[서울=뉴시스] 같은 신라면이라도 생산 공장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한 유튜버가 이를 직접 비교해보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호찌'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같은 신라면이라도 생산 공장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확산한 가운데, 한 유튜버가 직접 수도권과 지방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유튜브 채널 '윤호찌'를 운영하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 정윤호씨는 신라면의 생산 공장에 따른 맛 차이를 확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인터넷에서 "신라면은 구미공장에서 만든 것이 더 맛있다", "공장마다 맛이 다르다"라는 글을 접한 뒤 이를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다.

정씨는 안성공장에서 생산된 신라면과 구미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함께 준비했다. 두 제품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기 위해 물의 양을 각각 550㎖로 맞추고, 제품에 적힌 조리법대로 끓였다.

끓이기 전부터 차이가 느껴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씨는 구미공장 제품을 두고 "면이 좀 더 진한 냄새가 난다"고 했고, 안성공장 제품에서는 “(상대적으로) 순한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제품을 살펴보던 중에는 건더기 스프(후레이크)에서도 차이를 발견했다. 안성공장 제품에는 버섯이 있었지만 구미공장 제품에는 버섯이 보이지 않았다. 다만, 후레이크는 두 제품 모두 대구에서 제조한 것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분말스프의 제조 위치는 각각 '안성'과 '구미'가 표시돼 있었다.

실제로 끓인 뒤에는 국물 색과 맛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씨는 구미공장 제품의 국물이 안성공장 제품보다 "좀 더 기름지면서 진한 맛이 있다"고 말했다.

면을 먹어본 뒤에도 그는 "구미 거가 면에 맛이 더 깊게 배어 있다"며 구미공장에서 제조한 제품을 호평했다. 다만 "사람 입맛이 천차만별이다"라며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제품을 비교한 뒤 "다르다는 건 확실한 것 같다"며 자신의 기준에서는 구미공장 제품의 맛이 더 좋았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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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신라면인데 다른 맛?"…안성 vs 구미 공장 제품 비교 시식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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