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컨트롤타워는 부총리' 조언에…이형일 "공감한다"

기사등록 2026/09/15 11:56:16

최종수정 2026/09/15 1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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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경위 이형일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제팀 수장으로서 각 부처 역량 최대로 모을 것"

[세종=뉴시스] 안호균 김다영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경제부총리가 '경제 컨트롤 타워'가 돼야 한다"는 여당 의원의 조언에 공감을 표시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내가 2018년 기획재정위원장이어서 잘 안다. 경제 사령탑은 경제부총리다. 정책실장은 대통령 참모로서 그림자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론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했다. 저도 그것 때문에  약간 당내에서 갈등이 있었다. 이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당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두분 사이가 어땠나'라는 질문에는 "조화보다는 약간 의견이 달랐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께서 국무회의도 주관하시고 국무회의에서 많은 지시도 하고 계신다. 그런데 과연 경제부총리가 정책에 대해 주도권을 갖고 있느냐. (정책실장과) 행정고시 선후배 사이이기 때문에 주도권이 있지 못하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정책 컨트롤타워는 청와대고 경제부처는 책임만 진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이제는 그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많이 알고 계시고, 굉장히 공부 많이 하시고, 보고서도 굉장히 많이 보신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책과 관련해서는 재경부에 있는 공직자들이 가장 전문가이고 가장 잘 안다"며 "그렇기 때문에 경제 현실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에게 정확한 해법들을 부총리가 제시해줘야 한다. 정책실장과도 사전에 조율하면서 주도권을 갖고 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자는 "부총리로 취임하게 되면 말씀주신 대로 경제팀의 수장으로서 각 부처의 역량을 최대로 모아 경제팀이 원팀을 이루고, 그것을 위해 미리 조율도 하고 그와 관련해 책임도 지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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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컨트롤타워는 부총리' 조언에…이형일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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