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피부과 월 1회…원거리 이동 부담 덜어
![[평창=뉴시스] 평창군보건의료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9/NISI20260129_0002051603_web.jpg?rnd=20260129142049)
[평창=뉴시스] 평창군보건의료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원주까지 가지 않고도 대학병원 전문의를 만날 수 있도록 전문진료 과목을 확대한다.
평창군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이달부터 이비인후과와 피부과 전문의 정기 순회진료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지난 1월 두 기관이 체결한 공공보건의료 협약의 후속 조치다. 지역에서 부족한 진료과 의료진을 파견하고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교육, 환자 의뢰·회송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비인후과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의료원을 찾는다. 이달에는 30일 진료가 예정돼 있다. 피부과는 18일 첫 방문을 시작으로 매달 한 차례 운영한다. 병원 일정 등에 따라 날짜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기존 안과에 이어 두 과목이 추가되면서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 대학병원 의료진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용 현황과 주민 만족도 등을 살펴 실제 수요가 높은 분야를 찾아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진료과를 추가 발굴하고 의료기관 간 연계도 단계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전문진료를 받을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의 의료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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