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응급의료 '골든타임' 과제 부상…제이엘케이 뇌졸중 사업 '주목'

기사등록 2026/09/15 11:05:1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일본에서 구급 출동 증가와 환자 이송시간 지연이 응급의료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뇌졸중은 환자 발생 직후 영상검사와 진단, 치료 여부 판단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이에 따라 응급실에서 촬영되는 의료영상을 빠르게 분석해 뇌졸중 의심 환자를 선별하고 치료·시술 판단을 지원하는 AI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일본의 구급차 출동 건수는 약 772만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평균 9.8분, 신고 접수부터 환자가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되기까지는 평균 44.6분이 소요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각각 1.1분, 5.1분 늘어난 수준이다.

고령화에 따른 응급의료 수요 증가도 부담을 키우고 있다. 같은 기간 구급차로 이송된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는 63.3%에 달했다. 응급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로 연결하는 것이 일본 응급의료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현재 일본에서 다수의 뇌영상 AI 솔루션에 대한 인허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응급 뇌졸중 진료 현장에서 빠른 환자 검출과 시술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NCCT(비조영 CT), CTP(CT 관류), PWI(관류영상) 기반 솔루션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응급실에서 우선적으로 촬영되는 NCCT 영상을 AI로 분석해 대상 환자를 빠르게 검출하고, 이후 CTP와 PWI 등 관류영상 분석을 통해 뇌혈류 상태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치료·시술 결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의료영상 촬영부터 AI 분석, 환자 선별, 치료·시술 판단까지 이어지는 뇌졸중 진료 과정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본 내 판매 기반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본 현지법인의 직접 판매와 전문 유통사를 통한 판매를 병행해 시장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뇌졸중은 환자를 얼마나 신속하게 발견하고 필요한 치료를 결정하느냐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NCCT부터 CTP, PWI까지 응급 뇌졸중 진료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료진의 빠른 환자 검출과 치료·시술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이를 일본 의료기관 도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日 응급의료 '골든타임' 과제 부상…제이엘케이 뇌졸중 사업 '주목'

기사등록 2026/09/15 11:05:1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