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총회 기간 AI 위협 논의…"실존적 위험"

기사등록 2026/09/15 14:23:58

최종수정 2026/09/15 14:46: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첨단 AI 관리 방안 모색

가자·레바논·우크라 사태도 주요 의제

[유엔본부= AP/뉴시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유엔총회 기간 AI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안보리 회의가 열리는 모습. 2026.09.15
[유엔본부= AP/뉴시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유엔총회 기간 AI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안보리 회의가 열리는 모습. 2026.09.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유엔총회 기간 AI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14일(현지 시간) AFP통신은 프랑스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안보리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유엔총회 기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AI를 주제로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개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소식통은 “AI 문제는 세계 현안 가운데 매우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며 국제 안보에 대한 ‘실존적 위협’과 아동에게 미치는 위험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도 이날 각국 정부와 첨단 AI 개발기업에 보낸 서한에서 AI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긴급히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튀르크 대표는 “세계는 우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 영향을 미칠 되돌릴 수 없는 변화의 문턱에 서 있다”며 “점점 더 강력한 AI를 향한 경쟁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실존적 위험을 키우는 중대한 변화”라고 경고했다.

이어 “각국과 기업은 다자 협의체를 통해 국제인권법에 기반한 첨단 AI 모델 관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AI 기업 경영진도 기술 개발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규제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AI 안전 문제가 국제적인 쟁점으로 부상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I가 인류를 위협한다는 주장을 “사기극이자 역겨운 음모론”이라고 일축했다.

이번 유엔총회에서는 AI 문제와 함께 가자지구와 레바논, 우크라이나 상황 등 주요 국제 현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안보리 순회 의장국이자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프랑스는 국제기구에 대한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다자주의 수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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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총회 기간 AI 위협 논의…"실존적 위험"

기사등록 2026/09/15 14:23:58 최초수정 2026/09/15 14: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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