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미국 제쳤다…日 10~40대女 매료시킨 'K 패션의 힘'

기사등록 2026/09/15 11:3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라쿠텐 라쿠마, 전국 남녀 1200명 대상 패션 조사 결과 발표

1020 여성 10회 연속 선호도 1위…합리적 가격과 SNS가 견인

[서울=뉴시스] 지난 7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 패션 커넥트에서 다양한 패션이 전시되고 있다. 한편 일본 10~40대 여성들이 해외 패션 참고 국가로 한국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07.2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7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 패션 커넥트에서 다양한 패션이 전시되고 있다. 한편 일본 10~40대 여성들이 해외 패션 참고 국가로 한국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일본 10~40대 여성들이 해외 패션을 참고하는 나라로 한국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일본 마이도나뉴스는 라쿠텐 그룹의 중고 거래 플랫폼 라쿠텐 라쿠마가 실시한 패션 관련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일본 전국의 15~86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6일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10~40대 여성 모두 한국 패션에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다.

나이별로 보면 한국을 고른 비율은 10대 여성 61.5%, 20대 64.7%, 30대 45.2%, 40대 35.2%였다.

특히 10대와 20대 여성의 경우 한국이 조사 시작 이후 10차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라쿠텐 라쿠마는 2025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매년 같은 조사를 진행해 왔다.

한국 패션을 바라보는 이유에서는 '가격'이 가장 눈에 띄었다.

한국을 패션 참고 국가로 선택한 응답자 가운데 50.0%는 그 이유로 '가격이 적당해 구매하기 쉽기 때문'을 꼽았다. 뒤이어 27.7%는 '그 나라의 아티스트, 탤런트, 유명인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에 한국 패션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가격과 한국의 연예인·유명인에 대한 관심 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한국 패션을 접하는 경로도 다른 나라와는 차이를 보였다.

한국을 참고하는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정보원은 인스타그램으로 51.5%였다. 유튜브는 26.5%, 틱톡은 23.5%로 뒤를 이었다.

라쿠텐 라쿠마는 한국 패션 정보의 특징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동영상이 주요한 정보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프랑스 패션을 참고하는 응답자 가운데서는 인스타그램이 28.9%로 가장 많았지만 잡지도 24.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에 따라서도 선호하는 패션 국가는 달랐다.

50대 여성은 프랑스를 24.7%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한국과 미국은 각각 23.5%로 공동 2위였다. 60대 이상 여성 역시 프랑스가 35.2%로 가장 높았다.

남성은 전 연령대에서 미국을 가장 많이 꼽았다. 미국은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후 8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0대 남성에서는 미국에 이어 한국이 27.7%로 2위를 기록했다.

패션 정보를 찾는 방식에서도 남녀의 차이가 확인됐다.

여성은 10대부터 50대까지 인스타그램이 각 연령대에서 가장 많거나 공동 1위였고, 남성은 10~50대에서 유튜브가 중심이었다. 60대 이상 여성은 잡지, 남성은 텔레비전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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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미국 제쳤다…日 10~40대女 매료시킨 'K 패션의 힘'

기사등록 2026/09/15 11: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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