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발장 토대로 수사…기록 확보 및 분석 예정"
전날 시행 간첩법 관련엔 "수사과 신설 및 인원 확대"
![[서울=뉴시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뉴시스DB.2026.09.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21421933_web.jpg?rnd=20260903133700)
[서울=뉴시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뉴시스DB.2026.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최은수 기자 = 경찰이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 총 2건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에 대해서도 6건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도 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한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고발장이 2건 접수됐고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해 고발인 조사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 제넨셀 측의 요청을 전달받은 뒤 당시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신속하게 검토해 달라는 취지로 연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관련 의혹을 수사한 뒤 2024년 12월 김 후보자를 기소유예 처분한 바 있다.
해당 관계자는 "재수사가 아닌 고발장이 접수돼 이를 토대로 수사할 것"이라며 "이전에 진행된 수사가 있었기 때문에 관련한 수사 기록을 확보해서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어떤 식으로 기록 확보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떤 수사가 이뤄졌으며 판단이 이뤄지기까지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검찰 상대로 조사할 수 있는 부분도 고려하는지' '한동훈 의원 조사 계획' 등에 대해선 "수사 초기 단계라 범위를 먼저 판단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최근 고발이 이뤄진 거라 특정인 소환조사 계획을 말하긴 어렵고 필요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은 용 의원과 용 의원의 배우자 및 기본소득당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총 6건의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용 의원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자신의 정치자금 중 2억9360만원을 특별당비 명목으로 기본소득당에 납부했는데 용 의원의 남편인 박기홍 기본소득당 최고의원이 2022년부터 올해까지 기본소득당에서 총 1억2366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용 후보자의 정치자금이 당을 거쳐 배우자의 급여로 지급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됐고 시민단체 등이 용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한편 전날부터 시행한 개정 간첩법과 관련해 경찰은 방첩수사과를 신설 및 수사관 인원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2월 방첩수사과를 신설했고 수사관 인원을 확대했다"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 방첩 활동을 잘 수행하도록 실무 지침이나 간첩법 해설을 제정 및 현장 배포,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경찰청 관계자는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한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고발장이 2건 접수됐고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해 고발인 조사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 제넨셀 측의 요청을 전달받은 뒤 당시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신속하게 검토해 달라는 취지로 연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관련 의혹을 수사한 뒤 2024년 12월 김 후보자를 기소유예 처분한 바 있다.
해당 관계자는 "재수사가 아닌 고발장이 접수돼 이를 토대로 수사할 것"이라며 "이전에 진행된 수사가 있었기 때문에 관련한 수사 기록을 확보해서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어떤 식으로 기록 확보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떤 수사가 이뤄졌으며 판단이 이뤄지기까지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검찰 상대로 조사할 수 있는 부분도 고려하는지' '한동훈 의원 조사 계획' 등에 대해선 "수사 초기 단계라 범위를 먼저 판단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최근 고발이 이뤄진 거라 특정인 소환조사 계획을 말하긴 어렵고 필요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은 용 의원과 용 의원의 배우자 및 기본소득당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총 6건의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용 의원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자신의 정치자금 중 2억9360만원을 특별당비 명목으로 기본소득당에 납부했는데 용 의원의 남편인 박기홍 기본소득당 최고의원이 2022년부터 올해까지 기본소득당에서 총 1억2366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용 후보자의 정치자금이 당을 거쳐 배우자의 급여로 지급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됐고 시민단체 등이 용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한편 전날부터 시행한 개정 간첩법과 관련해 경찰은 방첩수사과를 신설 및 수사관 인원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2월 방첩수사과를 신설했고 수사관 인원을 확대했다"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 방첩 활동을 잘 수행하도록 실무 지침이나 간첩법 해설을 제정 및 현장 배포,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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