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총리실 직원 부적절 처신을 사찰로 부풀려…'정치적 오버' 멈춰라"

기사등록 2026/09/13 16:40:14

최종수정 2026/09/13 1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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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지시도 없었고 계획적 잠입도 조직적 사찰도 아니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9.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국무총리실 직원 개인의 부적절한 처신을 ‘사찰’로 부풀리는 정치적 오버를 멈추길 바란다"고 했다.

전은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의원이 총리실 직원의 행동을 두고 연일 ‘사찰’, ‘조직적 개입’을 운운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해당 직원의 처신은 부적절했다"며 "그래서 총리가 직접 한동훈 의원과 국민께 유감과 송구의 뜻을 표했고, 국무조정실 1차장도 사과했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확인된 사실은 총리실 직원이 국회 출장 중 ‘공개된 로텐더홀‘을 지나가다 한 의원의 질의응답을 보고 즉흥적으로 질문했다는 것"이라며 "총리의 지시도 없었고, 계획적인 잠입도 아니었으며, 조직적인 사찰도 아니다"고 했다.

이어 "누가 공개된 자리에서 사찰을 하나"라며 "로텐더홀이 한동훈 의원 개인의 기자회견장인가, 비공개 회의실인가. 공개된 장소에서, 기자질의를 받고 있었던 것은 잠입 거리도, 사찰 거리도 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개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시작된 해프닝을 거대한 정치공작인 양 부풀리는 것은 지나치다"라며 "혹시 국민의힘 복귀를 위한 존재감 과시가 필요한 것인가. 혹시 국민의힘 복귀를 위한 몸부림으로, 참을 수 없이 가벼운 SNS 폭탄을 던지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정부는 한동훈 의원 개인을 사찰할 필요도, 여유도 없다"며 "남의 휴대전화 화면을 들여다보며 배후를 찾을 시간이 있다면, 본인 휴대전화 비밀번호부터 국민 앞에 투명하게 밝히고 자신에게 요구되는 출석과 진술 준비부터 제대로 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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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동훈, 총리실 직원 부적절 처신을 사찰로 부풀려…'정치적 오버'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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