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용혜인 사퇴에 "사필귀정…의원직도 사퇴해야"(종합)

기사등록 2026/09/13 14:24:30

최종수정 2026/09/13 14: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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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물러나도 '좌파 카르텔' 건재…실체 파헤쳐야"

"민주당, 용혜인에 사퇴 요구…특혜 줬던 건 민주당"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장관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6.09.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장관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6.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 후보자는 장관직을 버리고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를 선택했다"며 "둘 다 가지려다 둘 다 놓칠 판이라는 걸 깨달은 것인가"라고 적었다.

장 대표는 "용혜인 본인 결정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려는 '좌파 카르텔'의 결정일 것"이라며 "용혜인을 장관 시키는 것보다 기본소득당을 국회에 두는 것이 조직의 이익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사태로 공산주의 혁명을 꿈꾸는 좌파 카르텔의 마각이 드러났다"며 "용혜인은 물러났어도 ‘좌파 카르텔’은 여전히 건재하다. 그나마 그 세력의 정부 내 '진지 구축'을 막아낸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했다.

이어 "장관 후보자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좌파 카르텔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 국민께 알리고, 국민과 함께, 그들이 만들려는 세상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 의원은 장관 후보자 뿐 아니라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도 없다"며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적었다.

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용혜인 의원에게 사퇴 결단을 요구했다고 한다. 정말 비겁하고 무책임한 집단"이라며 "용 의원에게 불공정한 특혜를 제공한 것은 민주당"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용혜인 의원에게 두 번 공천을 준 데 대해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 사태는 청와대 인사라인의 명백한 검증실패"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용혜인 인사참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검증에 실패한 청와대 인사라인에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용 후보자의 자진사퇴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통해 "사필귀정"이라며 "상식과 공정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가 만들어낸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후보직에서 물러났다고 그간의 불법과 편법 의혹이 덮이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용 후보자는 사퇴라는 꼬리 자르기로 상황을 얼버무릴 것이 아니라, 제기된 모든 의혹의 진상을 국민 앞에 밝히고 철저한 수사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했다.

그는 "용 후보자의 사퇴는 이번 인사 참사 수습의 시작일 뿐"이라며 "다음은 역대급 기득권 카르텔과 불법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차례"라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브로커와 결탁해 권력형 청탁을 넣은 장본인이다. 현직 부장판사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흉악 성범죄자 변호 이력까지 겹치며 자격 미달을 드러냈다"라며 "법무부 장관 자리에 특권과 반칙으로 얼룩진 인사를 앉히는 것은 법치주의에 대한 조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이제라도 민심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김승원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합당한 인사를 단행하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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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용혜인 사퇴에 "사필귀정…의원직도 사퇴해야"(종합)

기사등록 2026/09/13 14:24:30 최초수정 2026/09/13 14: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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