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돌고래 구조 실전훈련…'안목이' 구조 경험 공유

기사등록 2026/09/13 11: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전국 12개 해양동물 구조·치료기관 참여

돌고래 모형 활용 포획·인양·이동 실습

[부산=뉴시스] 해수부 '2026년 해양동물 구조·치료 교육·훈련 프로그램' 실시. (제공=해수부) 2026.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해수부 '2026년 해양동물 구조·치료 교육·훈련 프로그램' 실시. (제공=해수부) 2026.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해양수산부가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구조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동물 구조·치료기관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훈련을 진행했다.

해수부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전국 12개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의 현장 출동 인력을 대상으로 '2026년 해양동물 구조·치료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6년부터 매년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 제작 중인 해양동물 구조·치료 매뉴얼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 실제 구조 사례를 활용한 대응 훈련에 중점을 뒀다.

첫날에는 구조·치료 매뉴얼의 주요 내용을 교육하고 지난 7월 강릉항에서 구조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사례를 공유했다. 당시 구조 절차와 현장에서 이뤄진 의사결정 과정 등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매뉴얼에 반영하기로 했다.

둘째 날에는 소형 고래류가 연안에서 구조되는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돌고래 모형을 활용해 개체 접근부터 포획·보정, 인양·이동, 현장 안정화까지 구조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기관과 인력 간 역할 분담과 협업 과정도 점검했다.

황준성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동물 현장 구조 작업은 개체 상태와 주변 환경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구조·치료 매뉴얼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해양동물 구조·치료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항에서 부상당한 돌고래 '안목이'를 성공적으로 구조하고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여 치료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안목이는 지난해부터 강릉항 일대에서 단독으로 생활하던 남방큰돌고래로, 최근 허리 부위에 지름 20cm 가량 피부가 찢어진 상처가 발견되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항에서 부상당한 돌고래 '안목이'를 성공적으로 구조하고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여 치료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안목이는 지난해부터 강릉항 일대에서 단독으로 생활하던 남방큰돌고래로, 최근 허리 부위에 지름 20cm 가량 피부가 찢어진 상처가 발견되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해수부, 돌고래 구조 실전훈련…'안목이' 구조 경험 공유

기사등록 2026/09/13 11: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