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품 3단계 대응체계 공유…브랜드사 전용 핫라인도 시범 운영
![[서울=뉴시스] 10일 화장품 브랜드 보호 세미나에서 니나 라메쉬 쿠팡 IP법무부문 총괄이 쿠팡의 브랜드 보호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3/NISI20260913_0002237599_web.jpg?rnd=20260913100424)
[서울=뉴시스] 10일 화장품 브랜드 보호 세미나에서 니나 라메쉬 쿠팡 IP법무부문 총괄이 쿠팡의 브랜드 보호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쿠팡이 K-뷰티 위조상품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화장품협회와 브랜드사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10일 대한화장품협회와 한국 화장품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브랜드 보호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K-뷰티 확산과 함께 위조상품 품목과 수법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브랜드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에서 적발·차단된 K-브랜드 위조 화장품은 2023년 1만6774건에서 2024년 2만3494건, 지난해 3만6116건으로 증가했다.
세미나에서는 위조상품 대응 체계와 적발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브랜드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쿠팡은 현재 악성 판매자의 진입을 차단하는 '선제적 예방조치', 인공지능(AI)과 모니터링을 활용한 '능동적 탐지조치', 신고 접수 시 즉각 차단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는 '사후 대응조치' 등 3단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사의 화장품 위조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용 핫라인도 시범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 늦은 저녁 시간에도 신고를 접수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쿠팡은 이번 세미나에서 수렴한 의견을 위조상품 적발 과정에 반영하고 향후 주요 브랜드사들과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열어 시스템 개선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지식재산권 보호 대응은 브랜드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브랜드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응 체계를 꾸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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