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민에게 김승원은 '2026년 조국'…李, 지명 즉각 철회하라"

기사등록 2026/09/13 10:32:00

최종수정 2026/09/13 1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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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와 또 이어지는 불공정의 데칼코마니"

"청문회장 서게 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도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9.1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2026년의 조국"이라며 거듭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를 약속했던 문재인 정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특혜 의혹 앞에서 스스로 그 약속을 배신했다"며 "그리고 문재인 정부 몰락의 서곡이 됐다"고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제넨셀 대표의 영장을 기각한 판사, 자신이 '단짝'이라 부른 바로 그 판사의 아들을 입법보조원으로 채용했다"며 "얼마를 받았는지, 몇 시간 일했는지가 본질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통상적인 채용 절차조차 사치가 된 현실의 청년들에게 김 후보자는 단짝이라는 두 글자로 완성되는 또 하나의 특혜 순환 고리로 보일 뿐"이라며 "조국 사태와 또다시 이어지는, 불공정의 데칼코마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한 사법시스템 파괴의 화룡점정"이라며 "공정의 붕괴를 넘어, 국가 사법 시스템 전체의 붕괴가 우려된다"고 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과 주가 조작 의혹은 이제 정치권의 공방을 넘어 경찰 수사로 번졌다. 그런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 후보자를 두고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감쌌다"며 "국민이 원하지 않는 인사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은 소신이 아니라 오만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후보자를 청문회장에 서게 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두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민심을 끝까지 외면한다면 엄중한 국민의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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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국민에게 김승원은 '2026년 조국'…李, 지명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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