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인사청문회, 정쟁 변질돼 정부 업무 마비시키는 일 지양해야"
"한동훈 폭로할 때는 검사처럼, 답할 때는 제보자 뒤에 숨는 정치" 비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9.11.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21433035_web.jpg?rnd=20260911085229)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약회사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 특혜가 없었다"고 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 특혜가 없었음을 확인했다"며 "심사 과정에서의 절차적 정당성이 준수되었으며, 식약처 규정과 심사 기준에 따른 과학적 심사였다는 설명으로 야당의 의혹을 반박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식약처는 전문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의가 진행된 만큼 식약처장 역시 그 심의에 관여할 수 없었다는 점도 확인했다"며 "제넨셀의 개발 물질과 관련해 중대한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음을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빠른 승인 절차가 필요했고, 신속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정부의 공통된 목표였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더욱이 이 사안은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이 식약처를 여섯 차례 압수수색하고 처장실까지 압수수색했으며, 식약처 직원 여러 명을 36차례에 걸쳐 장기간 수사했지만 결국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며 "무혐의로 종결된 사안을 다시 끌어내 의혹인 것처럼 부풀리는 것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가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 의혹을 둘러싼 정쟁으로 변질돼 정부 업무를 마비시키는 일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서는 "폭로할 때는 검사처럼 굴고, 답할 때는 제보자 뒤에 숨는 정치로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남의 녹취와 수사자료는 원하는 대목을 앞세워 의혹을 키우고, 자신에게 불리한 질문에는 ‘사찰’과 ‘고소’를 꺼낸다. 검찰 내부 자료를 정치적 폭로물로 바꾸는 것이 공익제보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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