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교통사고 다발지역 93곳…정부, 위험요인 508건 발굴

기사등록 2026/09/13 12:00:00

최종수정 2026/09/13 1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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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표지 설치 등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19일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2026.05.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19일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2026.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93개소를 대상으로 위험요인 개선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들 지역에 대한 교통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927건으로, 전년(526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36개소에서 93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점검 결과, 행안부는 교통사고 발생 원인과 현장 여건 등을 분석해 총 508건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구체적으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표지와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노면표시 및 기·종점 표시 정비, 안내표지 설치, 과속 방지턱처럼 높인 횡단보도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이다.

행안부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요인과 개선사항을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각 지역에서 필요한 개선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현장의 위험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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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교통사고 다발지역 93곳…정부, 위험요인 508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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