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범죄 점검
연휴 상황관리관 총경→경무관 격상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경찰청은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2026.09.08. since19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21428840_web.jpg?rnd=20260908154819)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경찰청은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2026.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귀성 1인 가구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를 사전 점검한다.
경찰청은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이다. 경찰은 예년보다 짧은 연휴에 귀성·귀경과 가족·친지 간 모임 등에 따른 치안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취약 시간과 장소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하지 않고 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여성 등 1인 가구 밀집지역을 비롯한 범죄취약지역의 예방진단과 순찰을 강화한다.
복합쇼핑몰 등 이용객이 몰리는 시설과 편의점 등 생활 주변 장소도 점검한다. 필요한 경우 자율방범대를 활용한 귀가 동행 서비스와 합동순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명절 기간 가족·연인 간 접촉이 늘어나는 데 대비해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현황도 사전에 점검한다. 재범 방지 조치를 실시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초기 단계부터 엄정 대응하는 한편 피해자 보호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강·절도와 불법사금융, 택배나 가족 안부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예방·단속도 강화한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상황관리도 강화된다. 경찰청은 상황관리관을 총경급에서 경무관급으로 격상하고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국 치안 상황을 관리한다. 중요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필요한 경찰력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귀성·귀경길 교통관리에도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이 약 605만대로, 지난해 추석 연휴 541만대보다 1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은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를 비롯해 전통시장·터미널·공원묘지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음주·난폭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지역 축제장 등 다중운집 장소의 안전관리도 지원한다.
경찰청은 "국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범죄예방부터 귀성·귀경길 안전까지 국민 일상 가까운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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