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에너지·교통 인프라 협력 논의
한-중앙아 정상회의 연계해 MOU 체결
![[서울=뉴시스]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6 포스터. (제공=국토부) 2026.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7068_web.jpg?rnd=20260911170107)
[서울=뉴시스]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6 포스터. (제공=국토부) 2026.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해외 32개국의 장·차관과 주요 인프라 발주처 관계자들이 서울에 모여 인공지능(AI)과 에너지, 교통 등 글로벌 인프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6'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32개국 장·차관과 최고경영자(CEO), 국내외 공공기관과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한다.
GICC는 정부와 해외 발주처, 다자개발은행(MDB),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 협력과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금까지 90개국 59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GICC를 통해 협력한 국제 프로젝트는 약 450개에 달한다.
올해는 'AI와 함께 여는 글로벌 인프라 사업 협력'을 주제로 AI가 건설·교통 인프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같은 기간 열리는 '제1회 한-중앙아 정상회의'와 연계해 중앙아시아 주요국과 교통·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토·도시·교통 분야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AI·에너지 인프라 세미나에서는 ENR과 EY한영, 에퀴닉스 등이 참여해 AI가 설계·시공과 데이터센터 운영에 미치는 영향과 해외 개발 계획을 공유한다. AI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도 논의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역세권 복합개발(TOD), AI 기반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 공항 투자·운영 사례 등을 소개한다. 타지키스탄과 호주 등 주요 발주처와 철도·도로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프로젝트 설명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투자개발사업과 MDB 사업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AI 기술 확산으로 글로벌 인프라 시장이 첨단 기술과 서비스가 결합된 인프라 중심으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GICC를 통해 각국의 인프라 수요에 부합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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