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이진숙, 국회 또 극우 준동 장으로 변질…李대통령 영정사진 방관"

기사등록 2026/09/11 10:00:42

최종수정 2026/09/11 1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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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본관 앞 집회…5·18 모독 망언 또다시 난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0. [email protected]

[서울·청주=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어제(10일) 또다시 국회를 극우 세력 준동의 장으로 변질시켰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 충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시각에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는 이진숙이 주최한 집회가 열렸다"고 했다.

이어 "부정선거 음모론 뿐만 아니라 유공자 명단 공개와 북한군 개입설을 들먹이며 5·18을 모독하는 망언들이 또다시 난무했다"며 "심지어는 이재명 대통령님의 사진을 삽입한 영정까지 등장했다. 이진숙 의원은 만류하기는커녕 집회가 진행되는 내내 행사장 한편에 자리잡고 있도록 방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직 대통령의 영정을 집회의 도구로 사용하는 일이, 다른 곳도 아닌 국회 안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5·18 폄훼 행사에 국회도서관을 열어준 데 이어 어제의 사태도 방치한 국회사무처에도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욱 문제인 점은 이 의원 본인은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자각도 하지 못한 채 파렴치한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이진숙 다음 행보도 불 보듯 뻔하다. 5·18 폄훼와 모욕을 계속할 것이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확산시킬 것이며, 나아가 내란 세력 준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또 "단언컨대 대한민국에 이런 국회의원은 필요 없다. 이 후안무치한 사람을 이대로 두지 않겠다"며 "국민의힘은 선택하라. 국민의 편에 서시겠나"라고 언급했다.

충청 지역과 관련해선 "충북은 대한민국 대도약을 향한 명실상부한 전략 산업의 요충지"라며 "청주의 '반도체', 오송의 '바이오', 오창의 '이차전지'로 이어지는 미래 산업의 3대 축을 모두 품은 곳에서 대한민국에서 이곳 충북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독보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충북이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이자 지방 주도 성장의 성공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강력하게 지원하겠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민주당이 가장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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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이진숙, 국회 또 극우 준동 장으로 변질…李대통령 영정사진 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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