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법무장관이 집요하게 벌였는데 꽝 났던 사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2차 법제사법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21429909_web.jpg?rnd=20260909105349)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2차 법제사법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에서도 정말 외국의 화이자나 이런 치료제가 아니라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이때가 코로나로 인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위기 상황 아니었나. 특히 우리나라는 치료제가 없어서 정말 뭐라도 쓰고 싶은 그런 심정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분위기에서 김승원 후보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95%의 약세를 보였다고 하니까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이 아닌가 싶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 사건 제넨셀이 효과가 있는지 얼마나 관심이 있었으면 그 당시에 이낙연 총리가 원재료를 키우는 제주도까지 가서 제주도 의원들도 다 대동해 강 아무개를 만났었다"며 "문재인 (당시) 대통령도 주사기를 만드는 회사가 약 한 방울을 더 쓸 수 있다 하면 회사까지 찾아가 격려하고 지원하고 했다"고 했다.
이어 "제넨셀, 코로나 치료제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 두 분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권력을 휘두르고 있을 때 김승원 의원 또는 이재명 당시 당대표를 잡기 위해 집요하게 벌였던 사건"이라며 "그런데도 꽝이 났던 사건이다. 이미 강력한 검찰 청문회를 통과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증인·참고인을 통해 정치 공세를 무한 반복하려고 하는 것이니 청문회 대상인 김 후보자가 나와서 충분히 소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말씀하시는 것은 청문회에 나와서 자신의 존재감도 드러내고 또 청문회를 일종의 흙탕물로 만들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한 의원에게 판을 깔아줄 생각은 전혀 없다. 이것은 저희들 생각뿐만 아니고 국민의힘에서도 한동훈의 '한' 자도 나온 적이 없다"며 "윤상현 의원 등 개별적인 의원들이 말씀하시는 것은 국민의힘 당론이랄까, 지도부의 입장하고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공개하는 녹취록과 관련해선 "수사 기록 중 일부는 합법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게 있지만 몇몇 건은 그런 범위를 넘어선다"며 "'사건 처리 계획서'라는 것은 서부지검과 대검찰청 검찰 지도부 포함해 한 5~6명 정도만 알 수 있는 내용의 자료다. 그중 이것을 외부로 유출할 수 있는 사람은 한 2~3명 정도로 특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것은 공무상 기밀누설이나 피의사실공표 이런 것이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생각한다"며 "내용을 빼내려면 사건 기록들이 보관돼 있는 서버에 접속할 수밖에 없다. 저는 누가 유출했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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