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은 김건희, 지지자에 옥중 편지…"누추하고 외로운 이곳서 감사"

기사등록 2026/09/09 16:51:11

최종수정 2026/09/09 17: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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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지지자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옥중 서신. (사진출처: 스레드 캡처)2026.09.09.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지지자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옥중 서신. (사진출처: 스레드 캡처)2026.09.09.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지난 2일 옥중에서 54번째 생일을 맞은 김건희 여사가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낸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옥중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 등에게 엽서를 전달하는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 A씨는 지난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여사로부터 받은 서신 일부를 공개했다.

A씨는 "소소한 알바를 마치고 귀가해 보니 여사님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님께서 여러분께 보내주신 서신이 도착해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여사님의 서신은 보안과 관련된 내용이 많아 전문을 공개해 드리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한 대목을 전해드린다"며 편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김 여사는 편지에 "세상에서 가장 누추하고 외로운 이곳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주시고 누구보다 가장 행복한 생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A씨가 함께 공개한 편지봉투 사진에는 '김건희, 서울 구로우체국 사서함 164'와 함께 김 여사의 수용번호로 알려진 '4398'이 적혀 있었다.

김 여사는 현재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 수수 등 혐의로 지난 4월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공직·사업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이른바 '매관매직' 사건 1심에서도 지난 6월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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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은 김건희, 지지자에 옥중 편지…"누추하고 외로운 이곳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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