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내 첫 '농작업 런웨이' 개최
농업인 등 11팀·55명 안전복·보호구 선봬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9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농업인이 농작업 위험 상황별 안전 행동을 시연하는 '농작업 런웨이'를 국내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6.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863_web.jpg?rnd=20260909164532)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9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농업인이 농작업 위험 상황별 안전 행동을 시연하는 '농작업 런웨이'를 국내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6.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업인들이 농작업복과 안전 보호구를 착용하고 직접 런웨이에 올라 농업 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 행동을 선보였다.
농촌진흥청은 9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농업인이 농작업 위험 상황별 안전 행동을 시연하는 '농작업 런웨이'를 국내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제2회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농작업 안전 보호구와 작업복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 실천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농촌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비농업인, 농업인 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남녀 혼성 11개 팀, 총 55명이 무대에 올라 안전 행동 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농작업 위험 요인에 맞는 작업복과 안전 장비를 직접 선택해 착용하고 농업 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 요령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농진청은 안전성과 기능성, 세련미와 디자인, 현장 적합성 및 수용도, 무대연출 및 팀워크, 독창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6개 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금상 1팀과 은상 2팀, 동상 3팀에 총 27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금상은 고양시의 미래 농업을 패션으로 표현한 청년농업인 팀 '고양파머스'가 차지했다. 현장 적합성과 수용도, 디자인, 안전성과 기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진청은 이번에 발굴한 우수사례를 향후 농업인 안전교육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하고 농작업 안전 실천을 확산하는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혁란 농진청 역량개발과장은 "이번 런웨이 무대는 농업인 스스로가 안전을 실천하는 주체임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 방식과 차별화된 참여형 교육으로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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