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차 공공기관 제주 이전 촉구 기자회견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의회가 9일 오후 의회 의사당 앞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차 공공기관 제주 이전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09. noteds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737_web.jpg?rnd=20260909154416)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의회가 9일 오후 의회 의사당 앞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차 공공기관 제주 이전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의회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제주를 포함할 것을 촉구하며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 등 6개 기관의 제주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도의회는 9일 오후 의회 의사당 앞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차 공공기관 제주 이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에 몰린 기회를 지역으로 넓히고 청년들이 고향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일"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의 책무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공공기관을 단순히 지역에 배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주가 가진 산업·지리적 특성과 공공기관의 기능을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회가 핵심 유치 대상으로 제시한 기관은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등 6곳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기반이 갖춰진 제주와 연계해 산업과 관광을 결합할 수 있고 한국공항공사는 국내 대표 항공 관광지인 제주의 특성을 활용해 미래 항공교통 거점 구축이 가능하다는 게 도의회 설명이다.
해양환경공단은 섬이라는 제주 특성을 바탕으로 해양환경 관리와 신해양산업을 연계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 확대가 진행 중인 제주를 에너지 전환의 시험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국제자유도시인 제주의 특성을 활용해 국제교류와 통상 기능을 확대할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또 기후위기와 태풍 등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수치예보 모델 개발사업단을 제주에 유치해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상·기후 예측의 국가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 의장은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와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 하나가 제주로 오는 것은 단순히 건물 하나가 들어서는 일이 아니라 제주에서 태어나고 배우며 성장한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제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정부가 화답할 차례"라며 "국가균형발전을 향한 제주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반드시 수용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제주도는 전날 도청에서 박천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공기관 제주 유치 전담팀(TF)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치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이 참석해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향과 제주의 유치 상황을 공유하고 핵심 희망기관별 담당부서 역할과 향후 유치활동 계획을 점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주도의회는 9일 오후 의회 의사당 앞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차 공공기관 제주 이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에 몰린 기회를 지역으로 넓히고 청년들이 고향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일"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의 책무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공공기관을 단순히 지역에 배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주가 가진 산업·지리적 특성과 공공기관의 기능을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회가 핵심 유치 대상으로 제시한 기관은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등 6곳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기반이 갖춰진 제주와 연계해 산업과 관광을 결합할 수 있고 한국공항공사는 국내 대표 항공 관광지인 제주의 특성을 활용해 미래 항공교통 거점 구축이 가능하다는 게 도의회 설명이다.
해양환경공단은 섬이라는 제주 특성을 바탕으로 해양환경 관리와 신해양산업을 연계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 확대가 진행 중인 제주를 에너지 전환의 시험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국제자유도시인 제주의 특성을 활용해 국제교류와 통상 기능을 확대할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또 기후위기와 태풍 등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수치예보 모델 개발사업단을 제주에 유치해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상·기후 예측의 국가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 의장은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와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 하나가 제주로 오는 것은 단순히 건물 하나가 들어서는 일이 아니라 제주에서 태어나고 배우며 성장한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제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정부가 화답할 차례"라며 "국가균형발전을 향한 제주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반드시 수용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제주도는 전날 도청에서 박천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공기관 제주 유치 전담팀(TF)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치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이 참석해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향과 제주의 유치 상황을 공유하고 핵심 희망기관별 담당부서 역할과 향후 유치활동 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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