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 여부 앞둔 태왕…노기원 "물의 일으켜 죄송, 피해 최소화"

기사등록 2026/09/09 15: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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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전경. 2026.04.27. jung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전경. 2026.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을 앞둔 태왕이앤씨 노기원 회장이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회사의 도리"라고 말했다.

대구회생법원 제2파산부는 9일 오후 2시 태왕이앤씨가 신청한 회생절차 개시 사건에 대한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심문을 마치고 법정을 나선 노 회장은 취재진에게 "여러 가지 원인은 있지만 부족함의 탓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여튼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법원에 어떤 점을 소명했느냐'는 질문에는 "별도의 언론 보도를 내도록 하겠다. 양해해 달라"고 답해 구체적인 심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태왕이앤씨는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며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경색, 일부 사업장의 손실 등이 겹치면서 유동성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당시 자산 4760억원, 부채 2500억원으로 자산이 부채를 웃돌지만 보유 자산 매각이 지연되면서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왕이앤씨는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67위를 기록했다.

재판부는 이날 심문 내용을 토대로 태왕이앤씨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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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 여부 앞둔 태왕…노기원 "물의 일으켜 죄송, 피해 최소화"

기사등록 2026/09/09 15:46: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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