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의회 일부 의원들, 대만과 초당파 교류위원회 설립
주파나마 중국대사관, 대변인 명의 입장문…"단호히 반대"
![[베이징=뉴시스] 주파나마 중국대사관은 9일 위챗 계정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파나마 의회 일부 의원들이 대만과 초당파 교류위원회를 설립한 데 대해 반발했다.(사진=주파나마 중국대사관 위챗 계정 갈무리) 2026.09.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915_web.jpg?rnd=20260909172221)
[베이징=뉴시스] 주파나마 중국대사관은 9일 위챗 계정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파나마 의회 일부 의원들이 대만과 초당파 교류위원회를 설립한 데 대해 반발했다.(사진=주파나마 중국대사관 위챗 계정 갈무리) 2026.09.09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파나마 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대만과 교류 단체를 만들자 중국 측이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파나마 중국대사관은 9일 위챗 계정을 통해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8일 파나마 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파나마의 국가 외교정책을 공공연히 위반하면서 소위 '파나마-대만 입법원 초당파 교류위원회' 설립을 강행했다"며 "대사관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2017년에 파나마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바탕으로 중국과 수교했다"며 파나마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중국의 수교국이 대만 지역과 어떠한 형태의 공식적인 교류를 하는 것에도 단호히 반대한다"며 "파나마 의회는 파나마 국가기관의 일부이고 의회 기관과 의원들은 국가의 대외정책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파나마 의원들이 중국의 일개 성의 소위 입법기관이라는 곳과 '교류위원회'를 설립한 것은 중국 내정에 대한 노골적인 간섭"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이라는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고 파나마 국가 외교정책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양자 관계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관련 의원들은 조속히 바로잡고 국가 외교정책을 준수하라"며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고 중·파나마 관계를 훼손하고 방해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중국 의회 간 연합체(IPAC)' 회원들의 주도로 파나마 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지난 8일 대만 입법원과 함께 초당파 국회 교류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IPAC는 세계 45개 국가·지역 의회 간 연합체로 300명 이상의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류위원회에 참여한 파나마 의원들은 의회 전체 71명 가운데 46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주파나마 중국대사관은 9일 위챗 계정을 통해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8일 파나마 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파나마의 국가 외교정책을 공공연히 위반하면서 소위 '파나마-대만 입법원 초당파 교류위원회' 설립을 강행했다"며 "대사관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2017년에 파나마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바탕으로 중국과 수교했다"며 파나마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중국의 수교국이 대만 지역과 어떠한 형태의 공식적인 교류를 하는 것에도 단호히 반대한다"며 "파나마 의회는 파나마 국가기관의 일부이고 의회 기관과 의원들은 국가의 대외정책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파나마 의원들이 중국의 일개 성의 소위 입법기관이라는 곳과 '교류위원회'를 설립한 것은 중국 내정에 대한 노골적인 간섭"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이라는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고 파나마 국가 외교정책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양자 관계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관련 의원들은 조속히 바로잡고 국가 외교정책을 준수하라"며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고 중·파나마 관계를 훼손하고 방해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중국 의회 간 연합체(IPAC)' 회원들의 주도로 파나마 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지난 8일 대만 입법원과 함께 초당파 국회 교류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IPAC는 세계 45개 국가·지역 의회 간 연합체로 300명 이상의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류위원회에 참여한 파나마 의원들은 의회 전체 71명 가운데 46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