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음기 소음 갈등' 제천 청풍 주민 상생 안내문 눈길

기사등록 2026/09/09 15:26:4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야생동물 퇴치용 폭음기 소음이 주민 갈등으로 이어진 충북 제천시 청풍면 주민들이 스스로 상생 해법을 내놔 눈길을 끈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농촌과 관광지가 공존하는 청풍면은 폭음기 소음으로 인한 펜션 등 숙박업소 이용자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폭음기 소음이 펜션 투숙객의 불편으로 이어지면서 농민과 펜션업계 간 갈등도 불거졌다.   

중재에 나선 청풍면 이장협의회는 농업과 관광업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끝에 ‘상생웰컴안내문’을 제작해 지역 내 펜션에 배포했다.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폭음기 소리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를 당부했다. 폭음기 가동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하는 대책도 제시했다.

이동춘 이장협의회장은 "행정 개입에만 기대기보다 주민 스스로 갈등을 줄일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라면서 "단순히 소음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촌과 관광지가 함께 공존하는 청풍면의 특성을 알리며 관광객의 이해와 공감을 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폭음기 소음 갈등' 제천 청풍 주민 상생 안내문 눈길

기사등록 2026/09/09 15:26:4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