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77건 설계 노하우로 PMDC 표준 모델 개발

기사등록 2026/09/09 15: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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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4일 평촌메가센터에서 열린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욱수 자이C&A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영호 D&O CM 대표,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4일 평촌메가센터에서 열린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욱수 자이C&A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영호 D&O CM 대표,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주다영 인턴기자 =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간삼건축)이 지난 20여 년간 77건의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며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전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Pre-fabricated Modular Data Center) 표준 설계모델을 개발한다.

간삼건축은 지난 4일 경기 안양시 평촌메가센터에서 LG유플러스, GS건설, 자이C&A, D&O CM과 PMDC 표준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5개사는 이날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AI 데이터센터의 구축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품질 일관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표준모델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AI 반도체와 서버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밀도와 설비 조건도 빠르고 달라지고 있다. 이에 구축 기간을 줄이면서 향후 수요와 기술 발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표준화 방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참여사들은 100㎿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PMDC 표준모델을 개발한다. 신규 부지에 적용하는 구축형 모델과 기존 건축물을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레트로핏(Retrofit, 개보수)형 모델을 함께 마련할 전망이다.

PMDC는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 설비 등을 표준화해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이다.

현장 공사와 모듈 제작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전체 공사 기간과 현장 작업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수요 변화에 따라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데 유리하다는 특징도 있다.

간삼건축은 이번 사업에서 반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PMDC 표준 설계모듈과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설계안을 개발한다. 신규 사업 추진 시 부지 조건에 맞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인허가 대응과 설계 최적화도 담당한다.

간삼건축은 그동안 LG CNS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삼성전자 DS 화성 고성능컴퓨팅(HPC)센터 등을 설계했다.

LG CNS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는 국내 데이터센터 최초로 면진구조를 적용했다. 삼성전자 DS 화성 HPC센터는 국내 HPC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운영 기준과 기술 요건을 정하고 개발 모델을 검증한다. GS건설은 신규 구축형 모델의 시공성과 공정 최적화를 검토하고, 자이C&A는 레트로핏형 모델의 전력·냉각 설비 최적화를 맡는다. D&O CM은 사업 일정과 공정, 위험 관리 등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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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삼건축, 77건 설계 노하우로 PMDC 표준 모델 개발

기사등록 2026/09/09 15:50: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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