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시 유일 '남성 난임 검사비' 지원…최대 20만원

기사등록 2026/09/09 14: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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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정자 냉동 보존비 등

[서울=뉴시스] 강남구 남성난임 지원 포스터. (자료=강남구 제공) 2026.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남구 남성난임 지원 포스터. (자료=강남구 제공) 2026.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임신을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성 난임 지원과 가임력 보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남성 난임 지원 사업은 강남구가 2021년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다.

검사는 강남구 지정 비뇨의학과 의료기관인 ▲강남연세우노비뇨기과의원 ▲연세우노비뇨기과의원 ▲타워비뇨기과의원 ▲유웰비뇨의학과의원 등 관내 4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강남구에 거주하는 남성이다. 정액검사 결과 정자 수·활동성·형태 등 이상 소견이 있어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해당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음낭초음파, 정액 배양과 PCR검사, HPV검사, 호르몬검사 등 남성 난임 정밀 검사에 소요되는 비급여와 일부 본인 부담금을 1인 1회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구민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의학적 사유 등으로 향후 영구적 불임이 우려되는 경우 난자·정자의 동결과 보존 비용 부담을 줄여 미래 임신 가능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하며 여자는 최대 200만원, 남자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대상은 임신을 희망하지만 정관 또는 난관 복원 시술이 필요한 구민이다. 지원 대상 시술은 정관복원술의 경우 ▲정관정관문합술 ▲부고환정관문합술 ▲정관복원술이다. 난관복원술의 경우 ▲난관난관문합술 ▲자궁난관이식술 등이다. 요양 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 최대 100만원까지 생애 1회 지원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정밀 검사는 난임을 극복하고 건강한 임신으로 나아가는 첫 관문인 만큼 이번 남성 난임 지원 사업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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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울시 유일 '남성 난임 검사비' 지원…최대 20만원

기사등록 2026/09/09 14:02: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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