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결혼을 전제로 1년 넘게 교제한 여자친구가 부모의 지원으로 생활하며 사실상 일을 하지 않고 있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872_web.jpg?rnd=20260819134817)
[서울=뉴시스] 결혼을 전제로 1년 넘게 교제한 여자친구가 부모의 지원으로 생활하며 사실상 일을 하지 않고 있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결혼을 전제로 1년 넘게 교제한 여자친구가 부모의 지원으로 생활하며 사실상 일을 하지 않고 있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가 위장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중반인 작성자 A씨는 자신을 회사원, 여자친구를 캔들공방 운영자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A씨는 최근 여자친구의 실제 생활을 알게 됐다고 했다.
A씨가 방문한 공방은 인테리어가 거의 돼 있지 않았고, 큰 테이블 하나와 많지 않은 캔들만 놓여 있어 썰렁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여자친구는 대학 졸업 후 원하는 곳에 취업하지 못했고, 커리어가 없어 부모님이 공방을 차려줬다고 털어놨다. 공방 월세와 기타 비용도 부모님이 부담하고 있었다.
A씨는 여자친구가 캔들 제작 솜씨가 부족해 판매나 강의를 하지 않았고, 출근과 공방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방 리뷰가 하나도 없고 인테리어가 썰렁해서 의아했는데 이제야 궁금증이 풀렸다"며 "말만 자영업자일 뿐 사실상 백수라는 사실에 놀랐다"고 적었다.
이어 "장사가 잘되든 안 되든 성실하게 살아온 줄 알았다"며 "공방을 차린 것도 백수라는 타이틀을 피하기 위한 것처럼 보인다"고 토로했다.
A씨는 여자친구 부모가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것은 맞지만, 문제는 직업 자체보다 이를 숨긴 태도라고 했다. 그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던 사람의 이면을 알게 되니 이런 사람과 미래를 함께해도 될지 고민된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친구의 생활 방식과 거짓말 여부를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1년 동안 거짓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거를 이유로 충분하다"며 "앞으로 어떤 거짓말을 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직업이 무엇이든 그 나이면 자기 힘으로 일하고 있어야 한다"며 "백수라도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괜찮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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