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사람들의 도시 광명…걷기실천율 경기도 1위

기사등록 2026/09/08 17:03:5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광명시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효과"

2020년 첫 도입 후 가입자 7배로 늘어

[광명=뉴시스] 광명시민들이 일직동 새빛공원을 걷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광명시민들이 일직동 새빛공원을 걷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걷기 실천율 67%를 기록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걷기 실천율은 최근 1주일간 하루 30분 이상, 한 번에 1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이다.

광명시의 실천율(67%)은 경기도 평균 50.5%보다 16.5%포인트, 전국 평균 49.2%보다 17.8%포인트 높은 수치다. 광명시는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69%, 65.9%로 경기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4년간 65% 이상의 걷기 실천율을 유지해왔다.

시는 이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지난 2020년 도입한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이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워크온은 광명시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 플랫폼 '기후의병 탄소저금통'과 연결해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300p를 지급하는 제도다. 2025년 12월 말 기준 가입자는 1만1199명, 지난 8월말 현재 1만6920명으로 올해에만 5000명 이상이 늘었고, 2020년 가입자 2247명과 비교하면 7배가 넘는다.

시는 워크온 걷기 챌린지도 연 16회로 확대했다. 참여자 역시 2020년 4353명에서 2025년 2만9668명으로 7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증된 걸음수는 1880만여 보에서 1억109만여 보로 약 5.4배 증가했다. 2020년부터 누적된 걸음 수는 3억6838만여 보에 이른다.

광명시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걷기 프로그램과 걷기동아리도 일상 속 걷기를 유도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24곳의 맨발걷기길, 150여 곳의 마을·하천·공원 내 정원 등 걷기에 좋은 공간을 넓혀 온 점도 주요 요인으로 평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걷기는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인 만큼,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즐겁게 걷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걷기 프로그램과 걷고 싶은 공간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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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들의 도시 광명…걷기실천율 경기도 1위

기사등록 2026/09/08 17:03: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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