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위바이옴 공동 연구…10주간 동물실험 진행
지방간·지방세포 비대 완화하고 장벽 강화 효과 확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등록·글로벌 진출 토대 마련
![[세종=뉴시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경. (사진=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2033492_web.jpg?rnd=20260105134147)
[세종=뉴시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경. (사진=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위바이옴이 공동 개발한 사균체 복합물이 동물실험에서 체중 증가와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식품진흥원은 '2023년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위바이옴과 수행한 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은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쥐에게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와 박테로이데스 불가투스 사균체 복합물을 10주 동안 투여했다.
그 결과 식이 섭취량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체중 증가와 체지방 축적이 유의미하게 억제됐다. 지방간과 지방세포 비대 현상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는 살아 있는 균이 아닌 열처리된 사균체가 사용됐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생균 사용에 따른 장 점막층 손상 우려를 줄이면서 장벽 강화와 항비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균체는 보존 안전성이 높고 제품 제형으로 가공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식품진흥원은 직접 동물실험을 수행해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위바이옴은 이번 성과를 체지방 감소 관련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등록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기업들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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