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세 논란은 부양의무의 이행…오해 불식코자 신고할것"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차담회를 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08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21428227_web.jpg?rnd=2026090811294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차담회를 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제기된 '공천 헌금'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 공세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더불어민주당 의원)는 8일 서울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차담회 이후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야당 의원이 지목한 지방 후보자의 경우 출마할 후보도 찾기 어려운 곳에 출마해서 낙선한 사람, 당당하게 경선에 참여해 승리한 후 공천 받은 사람, 또 그중 한 사람은 부부가 오랫동안 기후위기 대응활동을 해왔고 나와 정책적인 접점이 있어 교류해온 청년 정치인이다"며 "기초적인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고 보도된 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자신의 지역구(경기 과천-의왕) 광역·기초의원 출마 희망자들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았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 공천 헌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정치후원금 고액 후원자 명단(연간 300만원 초과)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1대 국회에 입성한 2020년부터 약 3명의 출마 희망자들에게 고액 후원금을 받았다.
이 후보자는 "날 후원해주는 분들은 주로 저의 기후정책을 지지하거나 상법 개정 등 코스피 정책을 지지하거나 또는 전국적으로 어렵다고 소문난 복합 선거구에서 고군분투하는 저의 지역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게 사실관계 확인조차 하지 않고 차명 후원, 공천 헌금 표현을 쓴 것에 대해 황당함을 넘어 모욕감을 느꼈다"며 "사실 관계가 맞지 않는 악의적인 공세에 대해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증여세 누락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하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증여세 신고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자 배우자가 지난 2022년 장모에게 2억2310만원의 전세보증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후보자는 "혼자 사는 어머니가 의왕시에서 빌라를 구하는 과정에서 돈이 부족해 자식이 전세금을 보탠 금액이다"며 "저희 부부가 전세금을 보탠 그 주택은 20평이 되지 않는 다세대 빌라이고 현재 전세금은 2억7000만원이다. 어머니께선 부동산을 보유하지 않고 있고, 소득도 없으며 자식은 나 하나뿐이다. 상속증여세법에서도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생활비 지원은 증여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모친의 주거를 해결하는 건 부양 의무의 이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불필요한 논란을 확산하지 않기 위해 증여세 신고 납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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