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벨, 헬리콥터 동체 공급 계약

기사등록 2026/09/08 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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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우주항공 통합 솔루션 기업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글로벌 헬리콥터 제조사 벨(Bell)과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5년간 헬리콥터 동체 구조물에 대한 신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벨사는 글로벌 회전익(헬리콥터)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최정상급 제조사로, 현재 UH-6블랙호크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차세대 장거리 틸트로터 방식의 헬기 MV-75를 개발 중이다. 하나에어로는 국내에서 생산한 벨 412 동체 구조물 조립체를 벨 생산시설에 직접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티어-1 직접 수출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최대 120대 규모로, 원자재 수급부터 부품 제작, 구조물 조립, 최종 납품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체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하나에어로는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항공기 구조물 생산에 필요한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제조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부터 연간 매출이 현재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벨 412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생산·납품을 통해 글로벌 회전익 항공기 공급망 내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손창환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대표는 "이번 신규 계약은 당사의 제조 기술력과 안정적인 양산 능력,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글로벌 고객으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벨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생산 역량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세계 항공우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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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벨, 헬리콥터 동체 공급 계약

기사등록 2026/09/08 08:08: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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