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횡단 중·고학년 길가장자리 통행 취약
![[원주=뉴시스] 최근 5년간(2021~2025년) 학년별 어린이 보행사상자 사고시상태별 구성비와 시간대별 현황.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02231808_web.jpg?rnd=20260907092922)
[원주=뉴시스] 최근 5년간(2021~2025년) 학년별 어린이 보행사상자 사고시상태별 구성비와 시간대별 현황.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최근 5년간 보행 중 교통사고로 어린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초등학교 저학년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하교 시간대인 오후 2~6시에 사상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2021~2025년 보행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47명이 숨지고 1만3165명이 다쳤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사고는 1만282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2787건으로 가장 많았고 2023년 2624건, 2024년 2606건, 2021년 2451건, 2025년 2356건 순이었다. 사망자는 2022년 14명, 2023년 12명, 2021년 10명, 2025년 7명, 2024년 4명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1~3학년이 4~6학년보다 취약한 양상을 보였다. 저학년은 도로를 건너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고학년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 가장자리 통행 중 사고가 많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통학과 이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보도가 없는 다양한 도로환경에 노출되는 등 연령대에 따라 사고 상황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6시 사이에 보행사상자 6663명이 발생해 전체의 50.4%를 차지했다. 하교와 하원 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간대에 사고가 집중된 셈이다.
김희중 이사장은 "새학기에는 통학 경로가 바뀌거나 혼자 이동하는 어린이가 증가하는 만큼 더욱 조심해야 한다"며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는 보행자의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 정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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