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아버지의 형제들에게 청첩장을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는 5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02231738_web.jpg?rnd=20260907085240)
[서울=뉴시스]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아버지의 형제들에게 청첩장을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는 5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아버지의 형제들에게 청첩장을 보내야 하는지를 두고 갈등을 빚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아들을 둔 50대 남성의 제보가 소개됐다. 사연자는 삼남매 중 장남으로, 부모가 "장손 결혼이니 형제들에게도 청첩장을 보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초대 대상 대부분이 서울에서 먼 지방에 살고 있고, 예비 신랑과도 평소 왕래가 거의 없다는 점이었다. 사연자는 "요즘 시대에 조부모의 형제들까지 굳이 청첩장을 돌려야 하느냐"며 결혼 준비로 바쁜 아들이 먼 친척들까지 신경 쓸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장손 결혼인데 아버지 형제들에게 소식을 전해야 한다. 아버지도 그걸 원한다"고 맞섰다. 사연자가 "청첩장만 보내면 끝나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하자, 어머니는 "사람이 도리는 해야 한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방송에 출연한 손수호 변호사는 초대하는 것이 예의라고 봤다. 그는 "아버지 형제 간에 큰 분란이 생길 수 있다"며 "아들이 거부하더라도 그냥 청첩장을 발송하면 된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진들도 "가족이 자리 해주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참석은 친척들의 선택이니 청첩장은 일단 보내야 한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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