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미래전략硏이 꼽은 희토류 해법…"고려아연, 제련·도시광산 주목"

기사등록 2026/09/06 15: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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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비철금속 제련 기술력에 높은 평가

핵심광물 자주권 확보의 핵심 축으로 꼽혀

[서울=뉴시스] 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 2026.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고도화된 비철금속 제련기술과 도시광산 활용이 공급망 구축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 KDB미래전략연구소는 지난 2일 발간한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재편 동향' 보고서에서 한국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련기술과 수요처로서의 지위를 제시했다.

특히 폐가전·폐자석 등에서 희토류를 회수하는 도시광산 사업은 국내 비철금속 제련 및 환경처리 인프라와 연계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연구소는 고려아연을 대표 사례로 꼽으며 미국에서 핵심광물 통합제련소와 폐영구자석 희토류 재활용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2차 원료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에는 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 소재·자원순환을 축으로 한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며 전자폐기물 등 2차 원료를 활용한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테네시주 클락스빌 지역에 대규모 통합제련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추진 중이다.

희토류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2030년까지 '희토류 가공 K-플랜트 핵심장비 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폐모터에서 희토류 혼합물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분리·정제 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축적된 제련·회수·자원순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고 우방국과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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