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세금으로 배 불리는 것"…특혜 의혹 제기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9.02.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21420432_web.jpg?rnd=20260902153411)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가 근무하는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의 최근 4년 간 정부 바우처 수익이 8억8000만원에 달한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이 이날 공개한 조합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바우처 수익은 2022년 7049만원, 2023년 2억3782만원, 2024년 2억7970만원, 2025년 2억9075만원이며, 4년 간 총 8억7877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바우처 수익의 재원은 국비(70%)·경기도비(4.5%)·수원시비(25.5%) 등 세금으로 이뤄지며, 수원시로부터 제공기관으로 지정돼야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주 의원의 입장이다. 실제로 이 조합은 김 후보자의 지역구인 경기 수원으로 2022년 1월 이전했고, 같은 해 3월 수원시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주 의원은 정부 지원금이 김 후보자의 가족에게 지급되는 급여로 쓰였다는 주장도 폈다. 조합 원장인 김 후보자의 배우자는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2억3785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장남과 차녀는 각각 2024년 5월, 8월부터 근무했고 지난달까지 각각 8580만원, 778만원을 받았다.
주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슨 전문성과 역할이 있어 온 가족이 국민 세금으로 배 불리는 것인가"라며 "앞서 김 후보자 측은 장남이 작업치료와 특수교육을 담당했다고 해명했지만 공개 채용공고상 직책은 인사담당자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김 후보자 즉각 지명을 철회하라. 사회적 협동조합에 들어간 세금을 월급으로 빼먹는 사례가 없는지 전수 조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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