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진 U-18 야구대표팀 감독 “아시아선수권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기사등록 2026/09/06 14: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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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정상 탈환 도전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정윤진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 감독이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표팀 숙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6.09.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정윤진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 감독이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표팀 숙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6.09.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13년 만에 청소년 야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정윤진(덕수고) 감독이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도전에 자신감을 표했다.

18세 이하(U-18) 대표팀을 이끌고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정윤진 감독은 6일 "우리 실력이라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결과가 따르지 않는다면 온전히 감독의 탓"이라며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그대로 경기에 보여주면 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우리는 사냥꾼'이라고 했다. 한눈을 파는 순간 잡아먹힌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늑대의 소굴로 사냥하러 간다는 마음가짐"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다. 대만, 싱가포르,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대만뿐 아니라 일본도 넘고 2018년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사실상 결승전으로 꼽은 정 감독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혹여라도 진다면 다음은 없다. 총력전 해서 첫 경기를 잡는다면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고 전했다.

정 감독은 2013년 U-18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야구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일본에 0-10, 대만에 4-5로 패한 끝에 5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정 감독에게 설욕의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 덕수고를 이마트배와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려놓은 정 감독은 한국 고교야구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대회에 임한다.

정 감독은 "일본에 비해 한국 아마추어 기량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일본과 대만에 우리 아마추어 야구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지금도 현장에서 땀 흘리는 아마추어 야구 감독님들을 대표해 왔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 한국 야구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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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진 U-18 야구대표팀 감독 “아시아선수권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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