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난 '숨통'…용산~광주송정 4800원 싸져
추석 연휴부터 고속철도 통합효과 체감 기대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KTX·SRT 통합 운행 이틀째인 2일 오후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광주송정역에 통합 운행을 안내하는 배너형 입간판이 배치돼 있다. 2026.09.02. goodwrite9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8522_web.jpg?rnd=20260902165640)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KTX·SRT 통합 운행 이틀째인 2일 오후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광주송정역에 통합 운행을 안내하는 배너형 입간판이 배치돼 있다. 2026.09.02.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달 1일 KTX와 SRT가 통합 운행을 시작하면서 호남선과 전라선 고속열차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운임은 인하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이 하나의 운영체계로 통합되면서 호남선은 주중 하루 운행횟수가 95회에서 100회로, 금~일요일 주말 중 하루 운행횟수는 96회에서 100회로 늘었다. 하루 기준 좌석이 주중 3742석, 주말 4822석이 증가했다.
전라선의 경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하루 운행횟수가 40회에서 45회, 주말(금~일) 하루 운행횟수는 45회에서 54회로 늘었다. 하루 기준 좌석이 주중 1957석, 주말 2511석 추가 공급, 이용 기회가 한층 넓어졌다.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운행 횟수는 주중 89회에서 96회, 주말 90회에서 96회로 늘어났다. 여수엑스포역도 주중 43회, 주말 48회로 증편됐다.
반면 운임 부담은 줄었다. KTX 운임이 기존 SRT 수준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평균 10% 인하됐다. 용산~광주송정 기준운임은 4만68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4800원 싸졌다. 여기에 결제액의 5%는 마일리지로 적립돼 비용 절감 효과는 더 크다.
통합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추석부터는 호남선·전라선 증편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운행 열차 승차권 일반예매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노선 별로 진행된다.
특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신규 고속철도 차량 도입과 추가 증편을 요구한다.
김영선 시 교통본부장은 "시민들이 고속철도 통합에 따른 좌석 확대, 요금 인하, 예매 편의 등 효과를 이번 추석 명절부터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통합 이후 이용 실적을 면밀히 분석, 호남권 고속열차 추가 증편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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