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14명, 피해액 13억7641만원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 사고가 가을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북소방본부가 2016년부터 최근 10년간 발생한 농기계 화재 368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을철(9~11월)에 117건(31.8%)이 발생해 사계절 중 가장 많았다.
여름 91건(24.7%), 봄 87건(23.7%), 겨울 73건(19.8%)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10년간 농기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4명이다. 재산피해는 총 25억4047만5000원이다. 이중 가을철 피해액이 13억7641만원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발화 원인은 기계적 요인이 184건(50%)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109건(29.6%), 부주의 41건(11.1%), 원인 미상 28건(7.6%), 화학적 요인 3건(0.8%), 기타 2건(0.6%), 제품결함 1건(0.3%) 등으로 집계됐다.
가을철에는 기계적 요인이 73건으로 전체 가을철 화재의 62.4%를 차지해 엔진 과열과 기계 결함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수확철에는 농기계 사용이 집중돼 화재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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