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신성이 위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노래 부른 뒤 눈물 흘렸다.
신성은 5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나와 남궁진과 함께 패티김의 '이별'을 불렀다.
두 사람은 노래가 시작되자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신성은 이른바 '가습기 보이스'에서 나오는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곡의 애절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찬원은 "도입부가 시작되자마자 신성이 장난기를 거두고 강렬하게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도입부의 감성은 절대 못 따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유는 "계속 도입부만 반복해서 듣고 싶다"고 했다.
심사를 위해 무대에 다시 오른 신성은 진행자인 신동엽에게 "잠시 할 말이 있다"며 "아버지께서 두 달 전 위암 4기 판정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가 지금도 항암치료를 하면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데, 이 노래를 듣고 계실 아버지에게 아들의 마음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신성은 또 "아버지가 건강하게 웃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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