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오늘 美특사와 회담…"키이우 공격 사흘간 중단"

기사등록 2026/09/05 23:07:33

최종수정 2026/09/05 23:14: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美윗코프·쿠슈너, 모스크바 도착…6일 키이우로 이동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지난 1월 22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환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지난 1월 22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환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모스크바를 방문한 미국 특사와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한다.

타스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재러드 쿠슈너는 현지 시간으로 이날 낮 12시52분(한국시간 오후 6시52분께)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키릴 드미트리예프 투자·대외경제협력 특사 겸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CEO)가 나가 이들을 맞이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국 특사들과 직접 회담을 진행한다.

다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관련해 새로운 구상이 제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섣불리 예단하지 말고 회담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특사단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제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미 알래스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논의한 종전안을 토대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영토 문제와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방안 등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미국 특사단은 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이동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다. 미국 특사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미국 특사의 방문에 맞춰 키이우에 대한 공격을 사흘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조치는 키이우에서 미국 측이 접촉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푸틴, 오늘 美특사와 회담…"키이우 공격 사흘간 중단"

기사등록 2026/09/05 23:07:33 최초수정 2026/09/05 23:14: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