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당진서 모터보트 사고…중부해경청, 안전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6/09/05 17:16:49

최종수정 2026/09/05 1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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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왕산마리나 인근 해상서 전복된 모터보트. (사진=인천해경 제공) 2026.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 왕산마리나 인근 해상서 전복된 모터보트. (사진=인천해경 제공) 2026.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과 충남 당진 해상에서 모터보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중부해양경찰청이 연안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5일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7분께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돼 승선원 9명이 바다에 빠졌다.

인천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해 신고 12분 만에 9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과 호흡이 없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나머지 7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10시21분께에는 충남 당진시 마섬포구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침몰해 승선원 6명이 바다에 빠졌다.

평택해경은 신고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해경청은 사고가 잇따르자 기상특보 발효 시 해상 활동과 출항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다발 해역과 주요 출·입항 시간대에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탄력 배치할 방침이다.

또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 정원 초과, 음주·과속 운항 등 위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박재화 중부해경청장은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해상 활동을 자제하고 출항 전 기상정보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며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구조 태세를 철저히 유지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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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당진서 모터보트 사고…중부해경청,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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