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경기 광명 아파트 화재로 8명 사망
검·경 수사 오가며 주요 혐의자 기소조차 '아직'
![[광명=뉴시스] 경기 광명시 소하동 화재 아파트 전경. 안전상의 문제로 아파트 주위에 펜스를 두른 후 출입문을 달아놓았다. 입주민이 거주하던 세대에서 생활물품을 가지고 나오기 위해 경찰과 동행해 아파트 내부로 들어갔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01898988_web.jpg?rnd=20250722092029)
[광명=뉴시스] 경기 광명시 소하동 화재 아파트 전경. 안전상의 문제로 아파트 주위에 펜스를 두른 후 출입문을 달아놓았다. 입주민이 거주하던 세대에서 생활물품을 가지고 나오기 위해 경찰과 동행해 아파트 내부로 들어갔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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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김가영 인턴 기자 = 지난해 7월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 8명이 숨진 화재와 관련해 1년 넘게 명확한 원인 규명과 혐의자 처벌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MBN에 따르면 아파트 화재 발생 후 14개월째 주요 혐의자에 대한 기소조차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7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 8명이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1층 주차장에 있던 전기시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입주자 대표와 전기 시공업자를 포함한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중 무자격으로 전기시설을 설치했던 시공업자 한명만 처벌이 확정됐다. 재판에서 검찰은 징역형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건물 입주자대표와 인테리어업자 2인에게 관리책임 등 주된 과실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이 혐의 입증에 대한 보완수사 요구를 하면서 주요 혐의자에 대한 기소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4월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가 내려오자 6월에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화재 시뮬레이션 실험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14개월이 지난 현재 건물은 복구됐으나 수사는 검경을 오가며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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